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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취재N팩트] 10대 소녀의 진실게임...변호인 9명 배제 / YTN

2017-11-15 3 Dailymotion

[앵커]<br />이웃에 사는 8살 초등학생을 유괴, 살해한 10대 소녀의 재판이 최근 한창 진행 중입니다.<br /><br />재판을 거듭하면서 새로운 사실이 많이 드러났고, 특히 공범이 시켜서 범행에 나섰다는 돌발발언이 나오면서 진실게임이 한창인데요.<br /><br />취재기자 연결해서 좀 더 자세한 내용 들어보겠습니다.<br /><br />조은지 기자 나와 있습니까?<br /><br />먼저 최근 소식부터 듣겠습니다.<br /><br />주범에게 시신 일부를 건네받은 공범이 12명의 초호화 변호인단을 꾸려 화제를 모았는데요.<br /><br />3명으로 줄었다는 얘기가 있습니다.<br /><br />이 얘기는 어떻게 된 겁니까?<br /><br />[기자] <br />공범 19살 박 모 양의 변호인은 원래 12명이었습니다.<br /><br />인천지검 부장검사 출신을 비롯해서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변호 경력이 있는 부장판사 출신까지 쟁쟁한 인물들로 꾸려져 있었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YTN 취재결과 박 양은 공판 하루 전인 지난 22일 담당 변호사 지정 일부 철회서를 재판부에 제출했습니다.<br /><br />박 양은 최초로 변호사 12명을 선임했는데 공판쯤에는 9명으로 줄었고 재판 전날에는 또 줄여서 3명이 된 겁니다.<br /><br />그래서 현재 박 양의 변호사는 3명입니다.<br /><br />서울중앙지법의 부장 판사를 끝내고 퇴임한 임복규 변호사가 중심을 잡고 있고 주니어급 변호사 2명이 함께합니다.<br /><br />왜 줄였는지가 당연히 관심일 텐데요. 변호사 철회서를 제출한다고 해도 왜 줄였는지 그 사유를 밝힐 필요는 없습니다.<br /><br />그래서 정확한 이유는 확인되지 않습니다.<br /><br />통상 변호사들은 일정에 따라서 돌아가면서 재판에 들어가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팀 명단을 한꺼번에 올려놓는 경우도 있다, 법조계에서는 이렇게 말하는데요.<br /><br />검찰 같은 경우는 여론의 질타가 워낙 쏟아지니까 실제 고용했던 3명만 올려놓은 것으로 안다.<br /><br />비난여론을 의식했다 이렇게 귀띔해줬습니다. 말씀드린 대로 과도한 변호를 한다는 논란을 의식한 것으로 풀이됩니다.<br /><br />[앵커] <br />그러면 지금 이 팀에 이름을 안 올린 다른 변호사들이 앞으로 변론에 계속 들어갈 수 있는 상황입니까?<br /><br />[기자] <br />그런 상황은 일단은 아닌 것으로 알고요. 이 3명으로 끝낼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 <br />23일 박 양의 첫 재판이 있었습니다.<br /><br />박 양이 지금 공범인데 살인을 지시했다 이 말이 나왔습니다.<br /><br />범행 책임을 놓고 진실게임 양상으로 흐르고 있는 겁니까?<br /><br />[기자] <br />23일 재판은 공범인 박 양의 첫 재판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70626125650313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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